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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경의 가을은 그 높고 푸른 하늘의 상쾌함이 1년 중 제일 좋은 계절이다. 두 달동안의 동북(만주)지방과 남중국여행을 마치고 배경의 숙소 「푸따쇼요우지 쟈」(보대교지지가)로 돌아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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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한지붕? 아니 한동네! 신 대가족 옹기종기 외둥이 "안 외로워요"
올 초 김수현 드라마 '아버님 전상서'가 인기를 누리자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. 김수현 드라마가 늘 그렇듯 한옥 지붕 아래 옹기종기 모여 사는 대가족이 등장했던 이 드라마를 두고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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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 45년… 이제야 아버지 땅에/독립운동가 김성숙씨 아들 내한
◎미술학원 교수… 어머니는 중국인/산소·독립기념관 등 자취 돌아봐 님 웨일즈가 쓴 『아리랑』(Song of Arirang)을 보면 금강산 승려출신이라는 김충창이 나온다. 주인공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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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에 안가서 느긋 숙제 부담없어 '야호'
# 짧은 시간에 빠르게 유학생활 적응 1년 2개월째 밴쿠버의 미션시에서 조기유학중인 이동률 군. 한국에서 5학년 진학 직전 이 곳에 유학 온 이 군은 현재 캐나다 초등학교 6학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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在美사진작가 이정진씨 뉴욕 맥길화랑 전속계약
○…재미 사진작가 이정진(34.사진)씨가 뉴욕 페이스 맥길 갤러리의 전속작가로 결정됐다.현재 경주 선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「사진.오늘의 위상」전 출품작가이기도 한 이씨는 전속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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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t Art] 인치(尹齊)전 外
◆인치(尹齊)전 “활발하게 거래되는 중국 스타 작가들을 보면 적막할 일은 없겠다 싶어 안타깝기도 합니다.” 파리에서 활동하는 중국 작가 인치(46)의 작품은 중국 그림 같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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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학교 나의 스승
「폴·베이커」교수. 미국 텍사스 트리니티대학원 연극과에서 연극철학과 연출론을 가르쳤던 그를 나는 결코 잊지 못한다. 몇 안되는 동양인중의 하나였던 내가 강의시간중 의견을 발표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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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양여대 송경혜 교수 초대전
"돌아가. 이젠 그만 네 자리로 가.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 수도 없잖아." "그럴순 없어. 나도 존재가 있어. 게다가 네가 불러낼 때도 많잖아." 한양여대 송경혜(48) 교수의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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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림은 '손'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리는 것"
▶ 단국대 교수로 임용된 구족화가 오순이씨가 학생들 앞에서 그림을 그려보이고 있다. 유년시절 사고로 두 팔을 잃고 두 발로 그림을 그려온 구족(口足)화가가 대학교수에 임용됐다.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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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영희의아이유학노트] 미국 예술고등학교
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예술고등학교나 미술대학에 입학하기 위하여 미술학원에서 별도의 수업을 받는다. 학원에서는 실기 시험의 예상 주제를 선정하여 '이런 주제는 이렇게 표현한다'는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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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불 박일주화백 45년만의 귀국전
재불화가 박일주옹(77)이 24일까지 서울 동숭동 예총회관 화랑에서 귀국전을 열고 있다. 이번 귀국전은 1942년 서울 정자옥(미도파백화점전신) 화랑에서의 작품전 이래 45년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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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거로움 못 면한 여권 발급|새 규정에서 본 구비서류와 내용
외무부는 새로 「여권발급에 관한 규정」을 마련했다. 이규정은 지금까지 여권법, 동 시행령에 근거를 둔 수십개의 행정지시를 종합, 정리한 것이다.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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빵이 아니라 ‘정직’을 파는 가게
한달여 전 문 연 천안 신방동의 베이커리 ‘몽상가인’. 권혁진 사장이 설탕공예로 공룡 형상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. 2005년 전국 대회서 대상을 탔다. [사진=조영회 기자]“몽상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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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을 바꿨다 ⑤ 맞춤 정보 요일별 섹션
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 만병통치 섹션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. 건강은 결코 타고나지 않습니다. 많이 알수록, 그리고 좋은 건강습관을 지킬수록 건강해집니다. 건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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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:117
◎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/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/정태식주선… 당상임위원에/부책임명 얘기듣곤 “이젠 죽는구나”생각이… 49년 9월이었다. 하루도 빠지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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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한국화의 새진로 개척
타계한 이응로화백의 생애와 작품세계 고암 이응로화백이 85세로 이역 파리에서 별세했다. 공교롭게도 이화백은 13년이라는 국내화단과의 단절끝에 호암갤러리에서 지난 1일부터 개인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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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지화에 각인된 자기탐닉
눈부신 쪽빛 바다와 유채꽃이 빛나는 제주. 제주는 늘 아름답다. 일제 통치 하에도, 한국전쟁 때도 그랬다. 제주는 변함없이 아름다웠으나 전쟁은 서귀포의 화가 이중섭의 순결한 영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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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 강국의 비결③ 스웨덴
‘교육강국’이라 불리는 나라들의 교육제도는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. 핀란드, 뉴질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복지천국 스웨덴의 교육환경을 소개한다. 22일 성북동 대사관저에서 라르스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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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오프 더 레코드 (33)
33. 10년만의 귀국 마릴린 먼로를 대사관 파티에 초청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약소국 외교의 설움을 극복해 보고자 발버둥치던 임대사가 짜낸 일종의 고육지책(苦肉之策)이었다. 나는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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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(201) “중국화의 천박함 절정”
▲1928년 가을, 베이핑(北平)예술학원 원장에 취임하기 직전의 쉬베이훙. 장비웨이가 장남 보양(伯陽)을 안고 있다. 김명호 제공 1917년 5월, 장비웨이를 데리고 도쿄에 도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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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공립학교로 교환학생 다녀왔어요
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유학 경험을 하고 싶은 중·고생들에게 매력적이다. 학비와 숙식비가 무료라 일반 유학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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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화의 천박함 절정” … 쉬베이훙, 미술계에 폭탄선언
1928년 가을, 베이핑(北平)예술학원 원장에 취임하기 직전의 쉬베이훙. 장비웨이가 장남 보양(伯陽)을 안고 있다. 김명호 제공 1917년 5월, 장비웨이를 데리고 도쿄에 도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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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해외영어캠프 어떻게 고르나?
해마다 방학이 되면 부모들은 자녀의 영어공부와 문화체험을 위해 해외캠프나 스쿨링을 고려하게 된다. 다양한 해외 영어캠프 중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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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크린루터란 고교로 자녀 유학 보낸 박용선씨
미국 크린루터란 고교는 교육도시 어바인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사립 보딩스쿨이다. 학교의 전경과 주요 활동 모습. 주부 박용선(47·대구시 북구 관음동)씨는 최근 기쁜 소식을 들었다.